갓 태어난 아기가 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에 들어갔다는 것은 상태가 위험하다는 얘기다. 생사를 넘나드는 중증일 수도 있다.
그래서 신생아중환자실은 매일, 매순간 팽팽한 긴장의 연속이다. 이를 지켜보는 엄마도 피가 마르고 목이 탄다.
어려운 치료를 끝내고 마침내 퇴원하는 날이면, 엄마는 아이가 한 번 더 태어난 것처럼 기쁘다. 제2의 탄생.
그런 특별한 순간, 특별한 우표가 이를 기념한다. 울산대병원(병원장 박종하)이 19일,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 중이거나 퇴원한 환아의 보호자 20명에 ‘나만의 우표’ 세트(맞춤형 우표 액자 및 간식 세트)를 전달했다.

동울산우체국이 만들어 증정했다. 안영언 국장은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아기와 함께 힘겨운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부모님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 했고, 한 보호자는 “아이 사진이 담긴 특별한 우표를 보니 그 시간을 잘 견뎌낸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누군가 우리 가족을 응원해주고 있다는 마음이 큰 위로가 된다”고 했다.
울산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2.5kg 미만의 미숙아와 심장병 등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나는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 치료한다. 보건복지부 적정성평가에서 세 차례나 1등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