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S-PASS 논란 잠재울까... 삼천당제약 “대만 특허 권리 구조 정비”

서밋바이오테크에서 삼천당으로 특허권자 변경

삼천당제약이 대만에서 출원된 경구용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인 에스패스(S-PASS)의 특허 권리 구조를 정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천당제약은 에스패스가 자사의 핵심 기술이라고 소개해 왔지만, 그동안 특허 출원인이 삼천당제약이 아니라 위탁연구 파트너사인 서밋바이오테크로 돼 있어서 권리 관계를 둘러싼 논란이 있었다.

실제로 대만 특허 역시 서밋바이오테크가 출원을 한 상태였다. 다만 삼천당제약은 서밋바이오테크와 별도 계약을 통해 특허권을 이전받기로 돼 있다고 밝혀 왔는데, 이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이 이어지자 이번에 특허권리자를 서밋바이오테크에서 삼천당제약으로 변경한 것이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에 대해 S-PASS 플랫폼의 글로벌 사업 확대와 지식재산(IP) 관리 체계 일원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권리 구조 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향후 글로벌 사업 추진과 파트너십 논의 과정에서 보다 안정적인 IP 운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향후 S-PASS 플랫폼 기반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패스는 주사제 성분을 경구 제형으로 전환하는 기술로, 세마글루타이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같은 주사제를 먹는 알약으로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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