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태반 주사 ‘라이넥’, 정맥주사 용법 임상 투약 완료

GC녹십자웰빙 “IV 용법 추가되면 환자 상태에 최적화한 치료 가능”

라이넥주 제품. 사진=GC녹십자웰빙

GC녹십자웰빙은 자사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Laennec)주’의 만성 간질환 환자 대상 임상 3상 시험 투약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른바 ‘태반주사’로 불리는 인태반가수분해물은 사람 태반을 분해해서 만든 아미노산·펩타이드 혼합물이다.

이번 임상은 라이넥주의 용량 확대와 투여 경로 확장을 위한 임상으로,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국내 18개 기관에서 진행됐다. 특히 고용량 정맥주사(IV) 용법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집중 평가해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마지막 대상자 투여가 끝남에 따라 GC녹십자웰빙은 주요 평가지표에 대한 데이터 분석에 착수한다. 회사는 최종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변경 신청을 진행하며, 상업화 전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라이넥주는 근육주사(IM)와 피하주사(SC) 용법만 허용된다. IV 용법이 추가되면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투여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병·의원 현장에서 활용도를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용량 확대를 통해 확보될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료 접근성을 넓히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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