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지오영 그룹, 창사 이래 첫 매출 5조원 돌파

고부가가치 물류 사업 등이 실적 성장 견인

지오영 본사 사옥 전경. 사진=지오영

지오영 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 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지오영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조3509억원, 영업이익 10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4조6707억원) 대비 14.6% 증가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5조원의 벽을 넘었다. 영업이익도 전년(811억원) 대비 27.7% 상승하며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지오영 별도 매출은 3조4849억원, 영업이익 7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8.7%, 16.3% 성장했다.

이번 매출 5조원 돌파는 고부가가치 물류사업인 3자물류(3PL)·4자물류(4PL) 부문의 성장에 힘입었다는 평가다. 3자물류는 단순히 물건을 받아 전달하는 일반적인 물류 서비스가 아니라 제조사의 재고 관리와 보관, 주문 처리 등 물류 운영을 대행하는 것을 말한다. 4자물류는 여기에 더해 복수의 물류업체를 통합 관리하고 물류 전략 설계까지 수행하는 서비스다.

의약품 유통 사업에서는 전국 약국의 80%와 거래하는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 네트워크와 전국 주요 종합병원·클리닉을 아우르는 공급망을 바탕으로 오프라인·온라인 전 채널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병원 구매대행(GPO) 전문 자회사 케어캠프와 방사성의약품 자회사 듀켐바이오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매출 5조원 달성은 지오영이 의약품 유통을 넘어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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