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홍윤화가 급격히 살을 뺀 뒤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최근 홍윤화는 SBS TV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이날 홍윤화는 대학병원에 가서 진료받았다. 9개월간 40kg을 감량했다는 그는 다이어트 후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했다.
홍윤화는 “요즘 계속 춥다가 갑자기 열이 나기도 한다”며 “몸이 많이 피곤하고 손이 달달 떨릴 정도로 춥고 어지럽다”고 말했다. 이명 증상도 느꼈다는 홍윤화는 “몸에서 이상 신호가 느껴지고 면역력이 떨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단기간 급격한 체중 감량, 이관개방증과 이명 유발
현대인들에겐 다이어트가 평생의 고민거리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을 하거나 단기간에 급격히 체중을 감량하면 부작용이 나타난다. 홍윤화처럼 이명, 면역력 저하 등을 겪기 쉽다. 다이어트 중 귀가 막히거나 본인의 목소리가 울리는 듯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관개방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관이란 귓속 압력을 조절하는 기관이다. 정상적인 이관은 닫히고 열리기를 반복하며 귀 안의 압력을 조절한다. 외부 바이러스의 침입도 막는다. 하지만 이관개방증은 이관이 지속적으로 열려있는 상태다. 이관이 열려 있으므로 자신의 목소리가 더욱 크게 들리고 이명이 나타난다.
급격한 체중 감량, 무리한 근력운동은 이관 주변의 지방세포 크기를 줄인다. 그 결과 이관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이관개방증이 발생한다. 흔히 다이어트 직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체중이 빠지고 난 이후에도 충분히 발생 가능하다.
다이어트 하더라도 건강 챙겨야
때문에 귀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정상체중을 찾는 게 중요하다. 음식 섭취량을 늘리고 적정량의 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증상이 낫지 않으면 약물치료나 고막에 튜브를 넣는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장기간 지속된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을 과하게 조절하거나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 홍윤화처럼 면역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면역체계가 무너지면 쉽게 피곤해지고 외부 바이러스에도 민감해진다.
다이어트를 한다는 이유로 한 가지 음식을 먹거나 특정 음식을 배제하는 등 습관은 건강을 해친다. 꾸준히 샐러드 등 열량 낮은 음식을 섭취하되 고기, 달걀, 생선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 견과류나 과일과 같은 자연식품은 에너지 수준을 높이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무리하게 살을 빼기보다 6개월에 체중의 약 10%를 빼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