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고려대의료원, 700병상 이상 ‘동탄 제4고대병원’ 건립 본격화

화성시·LH·컨소시엄과 사업 추진 협약 체결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왼쪽)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업무협약식에서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려대의료원

고려대의료원이 '동탄 제4고대병원'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단순한 병원 건립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의료 시스템과 전 생애주기 돌봄 서비스를 아우르는 미래형 의료 복합 캠퍼스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고려대의료원은 18일 오전 동탄구청에서 화성특례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리고 사업 컨소시엄 대표사들과 '동탄 제4고대병원 건립 지원 및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탄 제4고대병원은 700병상 이상 규모의 최상급 종합병원으로, 스마트 의료 시스템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의료기관으로 건립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 진료지원 시스템, 초연결 스마트 인프라, 정밀의학 기반 진료 체계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환자 중심 맞춤형 정밀의료와 데이터 기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권운혁 LH경기남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시행사 리즈인터내셔날, 시공사 우미건설, 금융사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병원 건립을 넘어 화성 시민의 더 나은 건강한 삶과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약속”이라며, “고려대의료원의 혁신적인 의료역량이 화성시의 비전과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탄 제4고대병원을 통해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역량을 집약한 수도권 남부 미래의료 허브를 구축하고,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와 전 생애주기 복합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미래 병원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협약은 우리 화성특례시민들이 어디서든 최고 수준의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의료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이정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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