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의 의료 공백 해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울주군립 울주병원'이 올해 상반기 개원을 앞두고 있다. 공단지역에 많은 특성 질환군 진료에 경험이 많은 정종훈 전문의(가정의학과)가 초대 병원장을 맡았고, 통증 관리와 응급수술 진료 체계를 뒷받침할 송필오 전문의(마취통증의학과)가 부원장을 맡았다.
울주병원을 위탁 운영할 온그룹의료재단(이사장 윤선희)은 8일 “울주병원의 중추 역할을 할 의료진 구성을 순조롭게 진행하며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울주병원이 지역 공공의료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필수의료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우선 초대 병원장에는 수도권에서 35년간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은 가정의학과 전문의 정종훈 원장이 선임됐다. 고려대 의대를 나온 정 원장은 경기도 부천대성병원과 안산 정가정의원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의료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인물. 특히 경기 부천 등 공단 지역에서 30여 년간 진료해온 경험이 온산공단 등 대규모 공장 밀집 지역인 울주병원의 경영·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마취통증의학, 소화기내과 등 핵심 진료과에도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온병원그룹 정근 원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울주군 출신 온병원 김동헌 병원장(전 대한외과학회 회장)을 명예병원장으로 위촉했다.

울주병원은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되며, 24시간 운영 응급실을 포함해 내과·외과·정형외과·응급의학과 등 총 8개 진료과를 운영한다. 병상은 우선 55병상으로 시작하되 향후 수요에 따라 최대 100병상까지 확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올해 상반기 리모델링 공사를 준공하고 철저한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