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7일 (금)

서울부민병원 하용찬, 다들 "어렵다"던 고관절 로봇 치환 수술도 성공했다

큐비스의 국산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THA'의 정밀도 입증 계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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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민병원 하용찬, 다들 "어렵다"던 고관절 로봇 치환 수술도 성공했다
서울부민병원 하용찬 병원장이 '큐비스-조인트 THA'를 활용해 고관절 인공관절 전치환 수술을 성공시켰다. 사진=큐렉소

서울부민병원(병원장 하용찬)이 13일, “국내 처음으로 국산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THA’를 활용한 고관절 인공관절 전(全)치환술(THA)에 성공했다”고 했다. 다들 "어렵다, 안 된다"고 손사래 치던 수술이다.

이번 수술은 이미 수천례 이상의 고관절 수술 경험을 가진 하용찬 병원장이 집도했다. 무릎 관절에 국한되었던 국산 수술로봇의 적응증을 고관절까지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국 스트라이커(Stryker)의 마코(Mako) 로봇이 주도해온 인공관절 수술로봇 시장에서 한국 큐비스(대표 이재준)가 고관절 분야를 선점하겠다는, 강력한 이정표를 세운 셈이다.

수술로봇 ‘큐비스(CUVIS)-조인트 THA’는 수술 전,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를 3차원으로 분석해 최적의 수술 계획을 수립한다. 로봇은 이 계획에 따라 정밀하게 뼈를 절삭하며, 특히 고관절 수술의 핵심인 인공관절 삽입 위치의 정확도를 높여 다리 길이의 차이를 정확하게 맞춘다. 이는 환자의 빠른 회복과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기술이다.

하용찬 원장은 “의사의 숙련된 손기술에 로봇의 정밀함을 더할 때 환자에게 더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드릴 수 있다”며 “이번 성공은 국산 수술 로봇이 고난도 고관절 수술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정밀함을 갖췄음을 입증한 것”이라 했다. 부민병원그룹(부산부민병원, 서울부민병원, 해운대부민병원, 구포부민병원) 역시 이를 계기로 "고관절 로봇 수술의 표준 프로토콜을 더 업그레이드하고,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한민국 인공관절 로봇수술의 위상을 적극 알리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부민병원그룹(이사장 정흥태)은 지난 2022년부터 ‘로봇 인공관절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국내외 정형외과 전문의들과 로봇 수술의 최신 지견을 공유해 왔다. 특히 세계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미국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와의 의료기술 협력을 통해 로봇 수술의 표준화와 정확도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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