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테오젠이 11일 이사회를 열고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은 1주당 371원이며, 배당금 총액은 200억원이다. 이번 배당은 배당소득이 비과세되는 배당 재원을 활용해 진행된다.
알테오젠은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회사 성장에 따른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 알테오젠은 2024년 흑자 전환 이후 기술수출 확대와 파트너십을 통한 품목 승인 등을 토대로 재무 기반을 강화해 왔다.
지난해에는 별도 기준 잠정실적으로 2021억원의 매출과 114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키트루다 큐렉스)은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시판된 이후 제이코드(J-code) 부여와 유럽 품목 승인으로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을 점진적으로 대체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코드는 미국에서 보험 청구를 할 때 쓰는 약품 코드로, 이를 받으면 병원이 해당 주사제를 더 쉽게 처방하고 보험 청구할 수 있어 매출 확대에 유리하다.
이번 배당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의되며,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첫 배당을 통해 회사 이익을 주주와 공유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