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가 2021년 체결된 체코 소티오바이오텍과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제품 개발 성공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수령한다고 9일 밝혔다. 마일스톤 규모는 양사의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마일스톤은 육종(근육·뼈 결합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 LRRC15(암세포 표면에 나타나는 단백질) 종양 치료를 위한 ADC치료제 SOT106의 개발 진전에 따른 것이다. 소티오는 올해 하반기에 SOT106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양사의 협업을 통해 소티오는 자사의 독자적인 항체와 리가켐바이오의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인 컨쥬올(ConjuAll)을 결합해 고형암 치료제를 개발해 왔다. 컨쥬올은 ADC에서 항체와 독성 약물의 결합 플랫폼이다.
기술이전 당시 리가켐바이오는 개발과 허가 단계별 성과에 따라 최대 10억2750만달러(약1조5000억원)의 마일스톤과 매출액에 따른 별도의 로열티를 수령할 권리를 확보했다. 소티오는 해당 플랫폼 계약을 통해 도출된 ADC 후보물질들에 대한 연구, 개발, 제조 및 상업화를 전담한다.
지난 2025년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된 전임상 연구 결과, SOT106은 육종 치료를 위한 최고(Best-in-class) ADC치료제로서 잠재력을 확인했다. 연조직육종과 골육종 마우스 모델에서 동일한 MMAE 페이로드를 적용한 대조 ADC치료제와 비교해 SOT106은 강력한 항암 효능이 확인됐고, 임상적으로도 적절한 용량(1㎎/㎏)에서 완전관해가 관찰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