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 척추센터 석상윤 과장(정형외과, 사진)이 꼬부랑 할머니 같은 ‘퇴행성 척추 변형’ 환자의 수술 예후 인자에 대한 연구 결과를 신경외과 학술지 <<뉴로서저리(Neurosurgery, SCIE급)>>에 발표했다. 미국 신경외과학회(CNS) 공식 학술지로 1977년에 생겨 지금은 5년 임팩트팩터(Impact factor)가 약 4.3을 기록하는 등 세계 신경외과 분야 최상위(top-tier) 저널 중 하나다.

이 논문(‘Fusion Construct Settling Down After Deformity Correction for Degenerative Sagittal Imbalance’)은 서울아산병원 황창주 교수와의 협업에 의해 작성됐다. 석상윤 과장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퇴행성 시상면 불균형 환자에서 변형 교정술 후 발생하는 유합 구조물 침하 현상을 분석했다. 특히 노인에서 주로 발생하는 퇴행성 후만증에 대한 전 후방 접근법을 이용한 변형 교정술 후 요추부 전만각 감소의 유병률과 원인을 다루었다.
결과적으로 전후방 수술 후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요추부 전만각 감소의 원인인 추체 종판 손상이나 케이지 침하가 변형 교정술 후 요추부 전만각 감소의 주된 원인은 아니며, 후주 절골술을 포함해 수술을 시행한 경우에 수술 후 약 3개월 이내 전만각 감소가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향을 보여, 수술 전 전만각 교정 계획 수립 시 이에 대한 유의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석상윤 과장은 6일 “최근 변형 분야에서 청소년기 특발성 측만증 외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른바 ‘꼬부랑병’으로 불리는 노인성 퇴행성 후만증의 치료 후 예후 인자에 대한 연구”라며 “수술 전 이러한 예후 인자를 고려하여 수술 계획을 수립한다면 수술을 계획하는 술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