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4일 (화)

HK이노엔, 고혈압 3제 복합제 ‘엑스원플러스’ 출시

‘발사르탄·암로디핀·클로르탈리돈’ 포함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HK이노엔이 내달 1일부터 고혈압 3제 복합제 '엑스원플러스'를 네 가지 용량으로 신규 출시한다. 사진=HK이노엔

HK이노엔은 내달 1일 국내 최초로 고혈압 대상 3제 복합제 ‘엑스원플러스’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엑스원플러스는 ‘안지오텐신 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발사르탄’과 ‘칼슘 채널 차단제(CCB)’ 계열 ‘암로디핀’ 등 2제 조합에 이뇨제 ‘클로르탈리돈’을 새로 추가한 약물이다. 클로르탈리돈은 국내외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이뇨제로 선호되는 물질이다. 이 물질은 널리 쓰여 온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대비 반감기가 약 3배 길고 항고혈압 효과는 약 2배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HK이노엔은 엑스원플러스를 통해 기존 2제 복합제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을 겨냥할 계획이다.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국내 20세 이상 성인 고혈압 환자(1260만명) 중 38%가 기존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회사는 당뇨병이나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동반해 다량의 약을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 역시 엑스원플러스의 주요 수요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오랜 기간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발사르탄, 암로디핀 그리고 클로르탈리돈의 새로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엑스원플러스를 고혈압 3제 복합제 시장의 리딩 품목으로 성장시켜 고혈압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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