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주민등록상 부산에 거주하는 26세 여성(1999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최대 30만원까지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 바이러스' 중 하나다. 감염될 경우,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 없이 체내 면역으로 자연 소멸하지만, 암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은 유전형(HPV 16·18형 등)이 체내에 남아 지속적으로 감염되면 자궁경부암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올해 26세 대상자는 1회 접종 당 10만 원,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백신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4가 또는 9가 중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
백신은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등 주요 질환에 대해 높은 예방 효과가 있으며, 관련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자궁경부암의 90%, 항문생식기암과 구인두암 70%가 HPV 감염으로 발생한다”고 했다.
대상자는 올해 12월까지 접종 시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접종 장소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부산시내 지정의료기관 340여 곳 어디에서든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 현황은 시 감염병포털(busan.go.kr/bsi/index) 및 16개 구·군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27일 “총 3차 접종 완료까지 최소 6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연초부터 서둘러 접종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편, 개인의 과거 접종력·접종 간격 등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는 횟수는 달라질 수 있으며, 병의원별로 접종 비용은 다르므로 지원 금액을 제외한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또한 접종 당일 기준으로 부산시 주소 증빙이 필요해서 주민등록등본 또는 정부24 앱 전자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본인 확인을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