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선임] 송우정 서울아산병원 교수, 만성기침국제전문가위원회 의장 선임

전 세계 만성기침 전문가와 협력…만성기침 진단·분류체계 표준화 추진

서울아산병원은 송우정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유럽 최대 호흡기학회인 유럽호흡기학회(ERS)가 발족한 '만성기침국제전문가위원회'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5일 밝혔다. 활동 기간은 2027년 7월까지다.

1990년 설립된 유럽호흡기학회는 160여 개국 3만 5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 단체다. 학회는 만성기침 분야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국제적 합의를 도출하고 표준화된 진료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송 교수는 2019년 유럽호흡기학회 만성기침 가이드라인 개정에 참여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국제적으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축적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만성기침은 명확한 질병 코드가 부재하고 질병명의 표기 방식도 통일되지 않아 환자는 물론 의료진 간의 원활한 소통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또한, 환자의 치료 경과를 체계적으로 추적하고 관리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따랐다.

송 교수는 향후 2년간 전 세계 만성기침 전문가들과 연구 협력을 강화하며 여러 과학적 근거와 임상 사례를 기반으로 만성기침의 진단과 분류 체계 재정립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송 교수는 “회원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지표를 마련해 만성기침 환자들이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