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예쁘다. 그전엔 정말 구렸는데”…화내기도 애매한 돌려까기, 대체 왜?

[수동 공격 특집] 묘하게 기분 나쁜 말투

“가방 샀어? 잘 샀네, 예쁘다. 그전에 가방은 진짜 별로였어.”

칭찬인지, 욕인지 말의 뒷맛이 개운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가만히 듣자니 기분이 나쁜데, 화를 내면 옹졸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 참게 된다.

이런 애매한 화법의 행동 특성도 넓은 의미로 ‘수동 공격성’에 포함된다. 수동 공격성은 겉으로는 괜찮은 척하지만, 속으로 불만을 품고 간접적으로 이를 드러내는 행동 양식이다. 부탁이나 업무를 일부러 늦게 하거나 냉소적인 태도로 비꼬는 말투 등이 해당한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새로 산 가방이 예쁘다. 잘 샀다’는 칭찬에서 대화가 끝난다. 하지만 수동 공격 성향을 가진 사람은 ‘그전에 가방은 별로였다’는 말로 상대방을 깎아내린다. 이런 방식의 말하기는 남들이 ‘공격’이라고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비꼬는 방식보다 더 수동적인 형태도 있다. 업무에서 최소한의 노력만 기울여 기대 이하의 결과를 내놓거나 질문을 무시하는 것이다.

송민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화를 직접 표출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수동 공격성’이라고 부른다”며 “다른 사람은 잘 알아듣지 못하고 칭찬을 하는 것 같지만 속으로 공격성이 내재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일상에서의 수동 공격 사례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영상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자. 과연 수동 공격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코북찡이 직장 동료의 수동 공격에 발끈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코메디닷컴'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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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k*** 2025-11-13 12:16:54

    코북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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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k*** 2025-11-12 14:41:53

    이런 사람이 있지요~~ 저도 가끔은 대놓고 못해서, 이런 방식을 가끔 하긴 하는데.....좋은것은 아닌듯^^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화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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