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 상반기 견고한 실적 덕분에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 4분기 실적이 주목된다.
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휴젤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1059억원, 영업이익 47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1103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매출 1051억원, 영업이익 534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0.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2% 감소했다.
다만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3060억원, 영업이익 143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매출 2748억원, 영업이익 1198억원) 대비 각각 11.3%, 19.4% 늘었다.
이 회사는 두 분기 연속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점에 주목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에스테틱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HA필러 등 대표 품목의 글로벌 시장 선전과 화장품 부문 성장에 힘입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톡신과 필러 합산 매출 중 수출 비중은 80%에 달하고, 두 품목 3분기 해외 매출이 726억원에 이른다. 특히 글로벌 빅4 시장(미국·중국·유럽·브라질)에서의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45%를 차지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3분기 매출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톡신(보툴렉스)은 602억원, 필러(더채움, 바이리즌)는 302억 원이다. 화장품(웰라쥬, 바이리즌BR)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한 149억원으로 집계됐다.
장두현 휴젤 한국 CEO는 “3분기를 시작으로 국내외 의료진 대상 학술 세미나 개최와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기업 및 제품 경쟁력 기반과 분기 1000억 원대 매출 체력을 다진 만큼 시장 내 확고한 경쟁 우위를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