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8일 (수)

셀트리온, 머스트바이오와 7000억원 규모 신약 공동연구 계약

선급금 30억원 지급 예정…상업화 성공시 로열티 5%

셀트리온이 국내 다중항체 개발 회사인 머스트바이오(MustBio)와 7125억원 규모의 면역항암제 신약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PD-1 x VEGF x IL-2v’ 타깃 삼중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 개발 및 글로벌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총 계약금액은 7125억원이다. 셀트리온은 머스트바이오에 선급금 30억원을 지급하고, 개발 마일스톤 최대 395억원, 상업화 마일스톤 최대 6700억원(순매출10조원 달성 시) 등을 지급한다. 상업화 성공 시 순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는 5%다.

셀트리온은 치료제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비임상 시험, 세포주 및 생산공정 개발, 임상시험, 허가 및 상업화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머스트바이오는 자체 다중항체 플랫폼과IL-2 변이체 기반 사이토카인 플랫폼을 활용해 후보물질 설계와 발굴, 초기 동물 효능시험 등 초기 연구개발 단계를 맡는다.

머스트바이오는 항암 사이토카인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다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다.

셀트리온과 머스트바이오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PD-1 x VEGF x IL-2v 타깃 물질은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PD-1 억제 기전 ▲종양 주변으로 새로운 혈관 생성을 차단하는 VEGF 억제 기전 ▲면역세포 활성은 높이면서 전신 독성을 낮추는 IL-2 변이체(IL-2v)를 하나의 분자에 결합한 삼중항체 구조로 설계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해당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통해 미래 항암제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차별화된 삼중융합 단백질 신규 면역항암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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