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가 23일 ‘부산형 돌봄통합추진단’을 공식 출범한다. “시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누리는” 돌봄과 요양, 의료 통합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요양·주거·건강관리 전반을 통합 지원하는 모델도 만들 예정이다. 단장을 맡은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서비스의 출발점”이라며, “의료와 돌봄 간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해 통합돌봄 정책의 선도 도시로 가겠다”고 했다.
내년(2026년)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한 것이기도 하다. 부산은 이를 위해 구, 군까지 이어진 전체 행정체계에 돌봄·의료·요양·주거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부산시 안에도 사회복지국을 중심으로 총 6개 반, 21개 팀을 꾸린다.
부산시는 23일 오후 부산사회서비스원에서 ‘시(市)-구·군-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협력회의’도 개최한다. 여기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정책 방향을 공유하면서 ▲‘15분 방문의료지원센터' 추진 현황 ▲돌봄서비스와 방문진료서비스 연계·활성화 방안 ▲통합지원협의체 운영 및 의료·돌봄 통합 홍보 전략 등을 논의한다. 여기서 '15분 방문의료지원센터'는 방문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센터로 지정,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이번 기회에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 개정, 전담조직 강화, 협력체계 구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게 된다. 또한 “구·군 단위의 조례 제정, 전담인력 확보,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등 준비 사항을 점검, 올해 안에 부산형 돌봄통합지원체계 기반 조성을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