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테오젠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큐렉스'가 미국에서 승인됨에 따라 미국 MSD로부터 마일스톤피(단계별 기술료) 약 350억원을 수령한다.
이 회사는 2020년 MSD에 기술수출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원천기술에 대한 마일스톤을 달성해 2500만달러(약 350억5500만원)를 받는다고 1일 공시했다. 인보이스 발행일은 9월 30일이며, 이날로부터 30일 이내 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번 마일스톤 수령은 키트루다SC 제형(제품명 키트루다 큐렉스)이 미국 관문을 통과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20일 MSD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키트루다 큐렉스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키트루다 큐렉스는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등에 정맥주사(IV)로 사용되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피하주사로 바꾼 제품이다. 투약에 30분 걸리는 정맥주사 제형과 달리 3주마다 1분 또는 6주마다 2분 만에 투약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제품에는 알테오젠이 개발하고 제조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제품명 ALT-B4)가 들어갔다. 정맥주사 제형을 피하주사로 바꿔주는 핵심 기술이다.
이번 마일스톤 수령으로 알테오젠 실적은 큰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350억원은 전년도 매출액 1028억원의 3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알테오젠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252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527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 비해 각 2.5배, 5배 늘어난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