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2일 (수)

의정부을지대병원, 강윤구 종양내과·김원배 내분비내과 교수 영입

위암 및 갑상선질환 세계적 권위자…중증 질환 치료 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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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는 강윤구 종양내과 교수(왼쪽)와 김원배 내분비내과 교수.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세계적 수준의 임상, 연구 성과를 보유한 의료진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강윤구 종양내과 교수와 김원배 내분비내과 교수가 각각 10월과 11월부터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병원은 이들 교수 영입을 통해 중증·고난도 질환 치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강윤구 교수는 위암과 위장관기질종양 치료 분야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전이성 위암의 항암화학요법과 면역치료, 국소 진행성 위암의 선행화학요법 등에 대한 대규모 임상연구를 총괄하며 위암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이끈 바 있다.

특히 희귀암인 위장관기질종양 환자의 종양 진행을 늦추는 방법을 최초로 입증해 글로벌 표준치료법으로 자리 잡게 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장·임상연구심의위원장,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 등으로 병원과 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관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위 1% 연구자’에 2021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김원배 교수는 국내 갑상선질환 연구와 난치성 갑상선암 치료를 선도해온 인물로 꼽힌다. 갑상선결절과 암 진료 권고안 제정을 주도했으며, ‘그레이브스병’의 맞춤형 치료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갑상선학회 이사장·아시아-오세아니아갑상선학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이같은 학계 활동을 통해 갑상선질환의 국제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도 했다.

송현 의정부을지대병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임상 경험을 두루 갖춘 의료진의 합류로 중증 암과 내분비질환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경기 북부 환자들에게 최신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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