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수출 힘받은 휴젤, 2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고’

영업이익 33% 성장한 567억원... 상반기 매출 2000억원 돌파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수출 증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휴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11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3.6% 성장한 567억원으로 나타났다.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상반기 누계 기준 휴젤의 매출액은 2000억원, 영업이익은 95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반기 매출 2000억원을 연속 돌파했다.

실적을 견인한 건 휴젤 주요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HA) 필러의 수출 증가다. 두 품목의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69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했다. 휴젤은 글로벌 빅3 톡신 시장인 미국·중국·유럽에서 모두 허가를 획득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 기업이다.

품목별로는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한 612억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누적 10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지난 3월 미국 출시 이후 6월 미국향 선적이 추가로 이뤄졌고, 중국·대만·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더해졌다는 설명이다.

HA필러(더채움·바이리즌 스킨부스터) 매출은 아시아·태평양과 유럽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 341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웰라쥬·바이리즌BR) 부문 매출은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배 성장했다.

휴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톡신 제제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침투율을 높이겠다”며 “중국 내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중동 등 신흥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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