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180400)가 미국 바이오 기업과 최대 3000억원 규모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항암백신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번 계약은 회사 설립 이후 첫 기술수출 사례로, 상업화 이후 최대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XVX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95%(620원) 상승한 26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DXVX는 미국 소재의 바이오테크 기업과 자체 개발한 mRNA 항암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개발 및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DXVX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지급으로 총 3000억원 규모에 달하며, 상업화 이후 15년간 매출 기반 로열티(세일즈 마일스톤)로 최소 10% 이상을 추가로 받는 구조다. 회사 측은 “세일즈 마일스톤 총액이 1조3000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술이전 대상인 mRNA 항암백신 후보물질은 전임상 단계에서 글로벌 경쟁 후보보다 우수한 항암 효과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트너사는 이 후보물질의 전 세계 전용 실시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인허가 및 마케팅을 담당한다. DXVX는 전임상부터 임상 1~3상, 생산까지 주요 연구개발을 직접 주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DXVX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체결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이자,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DXVX는 향후 추가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권규찬 DXVX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당사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첫 사례로, 현재 협상 중인 다른 파이프라인에도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DXVX는 mRNA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치료용 백신 및 진단 솔루션을 개발해온 바이오기업으로, 차세대 면역치료제 분야에서 국내외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