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8일 (수)

롯데바이오, 영국 바이오기업 ‘오티모’와 CMO계약 체결

시러큐스 공장에서 오티모 파마 항체신약 원료 생산 공급키로

조셉 슐츠 오티모 부사장(왼쪽 세번째)과 시계방향으로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영국 바이오 기업 오티모 파마(OTTIMO Pharma)와 항체의약품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19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 체결은 ‘BIO INTERNATIONAL 2025’ 행사가 열리고 있는 미국 보스턴 전시 컨벤션센터 내 롯데바이오로직스 부스에서 진행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박제임스 대표, 신유열 글로벌전략실장, 조셉 슐츠(Joseph Shultz) 오티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에서 오티모 파마의 항체신약 ‘잰키스토믹(Jankistomig)’ 원료의약품(DS)을 생산하게 된다.

현재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에서 의약품 세포주 개발부터 대규모 위탁생산까지 가능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7년부터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 내 1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1공장은 12만 리터 생산 규모를 갖춘 대형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로 글로벌 대형 수주도 가능해진다.

최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북미와 아시아를 아우르는 두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CDMO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고객사 맞춤형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글로벌 위탁개발 기업(CDO) 및 완제의약품(DP) 기업들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박제임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항체의약품 시장에서 CDMO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재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파트너사와 환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셉 슐츠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잰키스토믹 개발을 신속, 정밀하게 추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임상시험계획(IND) 제출과 임상 개시를 위한 준비를 한층 더 강화하고, 보다 빠르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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