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이국종 병원장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부산시의사회 추천서 제출

"의료개혁 적임자"...전국 의사회 중 첫 추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정부가 주요 공직 후보를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국민 추천제'를 시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부산시의사회가 전국 의사회 중 처음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추천했다.

11일 부산시의사회에 따르면 전날 상임이사회를 열어 이국종 병원장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하고 인사혁신처에 추천서를 제출했다.

부산시의사회가 제출한 추천서에는 “필수의료 문제와 고령화에 따른 의료 시스템 정비, 공공의료 확충은 단순 행정 실무자가 아닌, 현장 경험과 사명감을 갖춘 인물이 맡아야 한다”며 “이 병원장은 보건의료 개혁에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추천서에는 또 "국민 누구나 '아덴만의 영웅'인 이 병원장이 어떤 의료인으로 살아왔는지 알고 있다"며 "의료 최전선의 외상외과 교수로서의 전문성과 군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겸비해 대한민국 의료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했다.

이국종 교수의 복지부 장관 추천은 온라인 공간에서도 큰 공감을 받으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민추천제 첫날에만 1만1324건의 추천이 접수됐으며, 보건복지부 장관 추천이 법무부 장관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복지부 장관 후보로는 이국종 교수 외에도 정은경 서울의대 교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장),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강청희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장 등 의료인부터 정치인까지 다양한 인물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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