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밴티브, 디지털 헬스 앞세워 신장 치료 혁신…5년간 10억 달러 투자

“AI·재택 투석·중환자 관리로 글로벌 의료시장 공략”


밴티브 로고.

생명유지 치료 전문기업 밴티브가 5년간 10억 달러(약 1조3500억원)를 투자해 디지털 기반 신장 및 생명유지 치료 혁신에 속도를 낸다.

밴티브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62회 유럽신장학회(ERA 2025)에서 글로벌 투자 계획과 디지털 헬스 기반 신제품·서비스 전략을 공개했다. 디지털 기반 치료 솔루션 확대를 통해 전 세계 만성콩팥병·중환자 치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크리스 토스 밴티브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병원·재택·중환자 치료 전 영역에서 환자 경험과 치료 결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료진이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치료 접근성·지속성·효율성을 높이는 데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는 빠르게 증가하는 만성콩팥병(CKD)과 중환자 급성 신손상(AKI) 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유럽 내 만성콩팥병·말기신부전 치료비만 연간 1400억 유로(약 216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고령화·당뇨·고혈압 환자 증가로 CKD 환자 수는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2040년에는 전 세계 사망원인 5위에 이를 전망이다. 중환자실(ICU) 환자의 최대 60%가 급성 신손상을 겪고 있어 급성 장기 지원 치료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 신장 치료·생명유지 장기 치료 솔루션 시장은 고령화·만성질환 확대에 따라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에 AI·디지털 기반 솔루션 도입과 재택 치료 확대는 의료진의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핵심 전략으로 부상 중이다.

밴티브는 이번 글로벌 투자로 디지털 투석·중환자 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택 치료 확대를 통해 환자 선택권과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토스 CEO는 “더 나은 치료 결과는 보다 접근 가능하고 직관적인 솔루션에서 시작된다. 병원·가정·중환자실 전 영역에서 치료 패러다임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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