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의 달’ 5월도 어느덧 마지막 주네요. 이번 달엔 부모나 자녀와 평소보다 더 화목하게 지내셨나요?
예부터 동양에선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이뤄진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자신을 닦고 가정을 가지런히 한 뒤 나라와 천하를 다스린다)’라며 가정을 중시했습니다. 서양도 다를 수 없겠죠? ‘Blood is thicker than water(피는 물보다 진하다)’, ‘A house divided against itself cannot stand(분열된 집은 스스로 설 수 없다)’ 등의 격언이 가정의 중요함을 강조하지요?
그러나 온전히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은 거의 없을 겁니다. 특히 언제부터인가 부모와 자녀 세대의 갈등이 주요한 사회 문제의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정신의학과 심리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가족 갈등은 서로 남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존중하기만 해도 해결 여지가 생긴다”고 합니다. 가족 갈등에도 ‘화이부동(和而不同·다르지만 화목하게 어울린다)’의 사고가 해결의 열쇠라는 것입니다.
구글 제미나이, 챗GPT 등 여러 AI에게 노인과 자녀 세대에 대해서 다른 점을 물어봤습니다. 만약 가족 갈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가정의 달 마지막 주에 부모 또는 자녀와 다른 점을 인정하고, 미소 짓고, 다시 손을 내밀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 화목한 가정이라도, 유대를 더 깊게 하기 위해, 자신과 다른 세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것은···?
청년은 사진 찍고 밥 먹고, 어른은 밥 먹고 함께 사진 찍는다.
청년은 밤에 현관 들락거리고, 어른은 화장실 들락거린다.
청년은 안 자서 피곤하고, 어른은 자고도 피곤하다.
청년은 버릇이 없고, 어른은 소통이 없다.
청년은 여생이 많은데도 시간을 바삐 쓰고, 어른은 얼마 없는 여생을 느긋하게 쓴다.
청년은 스마트폰 배터리 잔량이 10%여도 느긋하고, 노인은 90%여도 충전기부터 찾는다.
청년은 돈 쓰며 병날 일을 하고, 노인은 병난 뒤 돈 쓴다.
청년은 부모가 집에 찾아오면 입을 다물고, 어른은 자녀가 찾아오면 입을 귀에 건다.
청년은 직장에서 나올 구실을 찾고, 어른은 직장에 남을 이유를 만든다.
청년은 “오늘 뭐 입지?” 고민하고, 어른은 “오늘 뭐 먹지?”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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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사랑에 대한 노래 한 곡 준비했습니다. 크로스비 스틸스 내시 & 영의 ‘Our House(우리 집)’입니다. CSN & Young이 1970년 발표한 포크 송 명반 ‘Deja Vu’에 수록된 곡이죠? 포크 싱어 조니 미첼과 그래험 내시가 함께 만든 노래라고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