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6일 (목)

다이어트 하려다…척추 건강 되레 망친다

허리에 무리가 가는 과도한 무게 운동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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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환자가 척추에 무리가 되는 과도한 운동을 할 경우 오히려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은 환자가 과체중일 경우 의사들은 흔히 '다이어트'를 권한다. 허리디스크는 잘못된 자세, 무리한 운동 등으로 인해 척추를 지탱해 주는 근육과 인대가 버티지 못하면서 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외부로 돌출돼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환자가 과체중일 경우 디스크에 무리를 주게 돼 허리디스크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잘못된 다이어트나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척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문성환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과체중은 허리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중장년층은 체중 관리를 잘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제대로 다이어트를 하기보단 무리한 운동이나 본인 상태에 적합하지 않는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아 허리 건강을 더욱 악화시켜 다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허리디스크 환자 중 다이어트와 허리 근력 강화를 위해 헬스장을 찾는 환자들이 있다. 하지만 헬스장에서 무게를 활용한 과도한 운동을 할 경우 디스크가 악화될 우려가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선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문성환 원장은 “허리 강화 운동을 하다가 오히려 상태가 악화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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