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휴온스글로벌, 1분기 매출·영업이익 1%대 뒷걸음

매출 1991억원, 영업이익 256억원...R&D비용 증가

연구개발 투자 확대의 여파로 휴온스글로벌의 1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1991억원, 영업이익이 2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61억원으로 13.1% 늘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휴온스의 전문의약품 부문 성장과 휴메딕스의 에스테틱 사업 수출 증가 등 주요 사업회사의 핵심 사업부문 실적 개선이 확인됐다.

영업이익 감소는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1분기 휴온스그룹 연구개발비는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133억원에 비해 34% 늘었다. 휴온스랩과 휴온스의 주요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임상 비용이 반영되는 등 연구개발 강화에 따른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회사 휴온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58억원, 영업이익 128억원, 순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1.3%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1%, 26% 증가했다. 전문의약품 사업은 만성질환의약품 기반의 지속 성장과 함께 미국 주사제 및 점안제 등의 의약품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휴온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ANDA)를 받은 기존 5개 주사제에 더해 지난 5일 2개 품목을 추가로 승인받았다. 이를 계기로 미국 주사제 수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는 1분기 매출액 401억원, 영업이익 114억원, 당기순이익 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2.5%, +7.3%, +45% 증감률을 기록했다. 지난 2일 분할합병절차를 마치고 새롭게 출범한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휴온스엔은 1분기 매출액 117억원과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함께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수출 확대와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가시적 성과와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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