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차바이오텍, 1분기 매출 31% 늘었지만 영업적자는 여전

차바이오텍의 1분기 매출이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성장으로 지난해에 비해 급증했지만 연구개발비가 늘어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차바이오텍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이 3041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호주 등 해외사업의 성장과 싱가포르메디컬그룹(SMG) 연결 편입 등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125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가 이어졌다. 회사 측은 차바이오텍과 CMG제약, 차백신연구소 등에서 연구개발비가 증가했음에도 매출이 늘고 자회사인 미국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적자가 축소되면서 전년 동기 수준의 영업손실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차바이오텍은 지난 3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석윤 전 골드만삭스 한국대표를 부회장으로 영입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내부 조직과 계열사 관리, 미국 병원 경영 효율화, 일본과 아시아 헬스케어 시장 확대를 위해 박번 사장, 김창욱 대표, 한기원 사장을 기용했다.

차바이오텍은 신임 경영진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경영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6월 유상증자를 순조롭게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남수연 R&D(연구개발) 총괄사장을 필두로 신규 신약 후보물질의 확보와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스탠다드 확립 가속화 등 본격적인 R&D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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