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동국제약 “형개추출분말, 근력 개선 효과 확인”

연내 식약처에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서 제출 예정

동국제약 사옥
동국제약 사옥.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은 형개추출분말(코드명 DKB-138)을 활용한 인체시험에서 해당 원료의 근력 개선에 대한 기능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영숙 박사 연구팀과 공동 수행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2022년 기술사업화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됐다.

형개는 꿀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로 전통적으로 알레르기 피부염, 습진 등 염증성 질환의 치료에 활용돼 왔다. 주요 성분은 정유, 모노테르페노이드, 플라보노이드, 페놀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항염, 항알러지, 진통, 해열, 혈류 개선 등 다양한 약리효과가 보고돼 있다.

연구진은 인체적용시험에서 손아귀 힘이 상대적으로 약한 중장년층 성인 남녀 120명을 대상으로 형개추출분말 섭취에 따른 근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시험 결과 형개추출분말을 섭취한 시험군은 대조군 대비 손아귀 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근력측정기를 활용한 대퇴사두근의 근력 평가에서도 대조군에 비해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이를 통해 형개추출분말의 근력 개선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형개추출분말은 자연노화 마우스모델 동물실험에서도 근력 개선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형개추출분말은 근섬유 단백질의 분해를 촉진해 근감소를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항염과 근력 개선 효과를 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국제약은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DKB-138에 대한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인정 절차 완료되면 제품 발매도 추진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대한민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중장년층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에서 근력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소재인 형개추출분말의 기능성과 제형을 기반으로 2026년 국내에서 제품을 출시한 후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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