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 씨젠이 PCR(유전자증폭검사) 진단 전 과정의 자동화를 구현한 ‘CURECA(큐레카)’ 시스템을 공개했다. 회사는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임상미생물감염학회(ESCMID)에서 해당 시스템의 소개 영상을 선보였다.
큐레카는 검체 로딩부터 전처리, 핵산 추출, 유전자 증폭, 결과 분석까지 PCR 검사 전체 단계를 자동화한 플랫폼이다. 특히 대변, 소변, 혈액, 객담 등 다양한 검체의 전처리를 자동화할 수 있는 장비 ‘CPS(Customizable Pre-treatment System)’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씨젠에 따르면, 해당 행사에서 큐레카 영상은 총 13차례 세션을 통해 소개됐으며, 유럽 주요국 및 북미 지역 관계자들을 포함해 약 2300여 명이 부스를 방문했다. 회사는 오는 7월 미국 진단검사의학회(ADLM)에서 실물 장비를 공개할 예정이다.
큐레카는 모듈형 구성을 바탕으로 △검체 전처리 장비(CPS) △전처리 불필요 검체용 분주 시스템(PAS) △자동 분석 장비(CEFA) 등을 조합하거나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검사실 환경에 맞춰 공간 구성과 워크플로우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해, 기존 진단 장비 대비 자동화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씨젠은 큐레카를 PCR 외에도 면역진단, 생화학진단 분야의 검체 전처리에도 활용 가능한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