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한국룬드벡, 23년 만에 첫 외국인 CEO 선임

글로벌 제약 전문가 브래드 애드워즈 대표 취임…희귀질환 분야 전문성 주목


브래드 애드워즈 한국룬드벡 CEO.

한국룬드벡이 법인 설립 23년 만에 처음으로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의 한국 법인은 지난 4월 1일 브래드 에드워즈(Brad Edwards)를 신임 대표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브래드 에드워즈 대표는 쉐링플라우, 화이자, 샤이어, 다케다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며 희귀질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샤이어에서 희귀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담당했으며, 다케다의 샤이어 인수 후에는 호주·뉴질랜드 총괄 책임자로서 희귀질환 치료제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 환경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에서 다케다의 혈장 유래 치료제 신규 시장 발굴을 이끌었다.​

한국룬드벡은 에드워즈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희귀질환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가 신경계 희귀질환(Neuro-rare) 분야로의 확장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드워즈 대표는 "룬드벡에 합류해 한국에서 일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영광"이라며 "신경과학 분야에서 한국룬드벡의 입지를 강화하고 충족되지 않는 의료 수요가 있는 다른 분야로의 확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문화를 더 많이 배우고 동료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무엇보다도 한국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치료제를 제공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룬드벡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뇌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항우울제 '렉사프로', '브린텔릭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에빅사', 파킨슨병 치료제 '아질렉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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