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얀센은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아비라테론아세테이트)의 환자 본인 부담률이 기존 30%에서 5%로 대폭 줄어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급여 확대는 4월 1일부터 특정 요건을 만족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여 기준 변경에 따라,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가 1차 치료제로 프레드니솔론과 병용 투여하는 경우 환자 부담률이 기존 30%(선별급여)에서 5%로 완전 급여로 전환된다.
급여 확대는 3상 임상연구 COU-AA-302 결과를 근거로 한다. 연구에 따르면 자이티가+프레드니솔론 병용군은 위약군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과 전체 생존기간(OS)을 유의미하게 연장했다. 홍준혁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이번 조치로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어 보다 많은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립선암 환자는 지난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으로 진행된 환자의 약 84%는 골 전이가 확인된다. 일반적으로 생존 기간이 2~3년에 불과해, 치료 접근성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