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산청, 경북 의성ㆍ안동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수일째 이어지며 역대급 인명·재산 피해를 입히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어진 산불로 30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피해 영향 면적은 약 4만8000여 헥타르로 추산된다. 주택 3000여 동이 전소됐고, 국가유산과 농업시설 등 다수의 인프라도 피해를 입었다.
이 같은 재난 상황에 제약바이오업계도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산청군, 하동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 일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3억 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부에는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을 비롯한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계열사들이 참여했다. 성금은 피해주민들의 주거시설 복구와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자회사 제일약품과 함께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0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성금은 영남권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일반의약품 계열사 제일헬스사이언스는 경북약사회를 통해 진통소염파스 ‘사니크린’ 4만매, 방수밴드 ‘아쿠아밴드’ 10만매를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의약품 배송 트럭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의성군청, 경북약사회 등과 협력해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의약외품 등 시가 6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피해 지역에 전달하기로 했다. 기부 품목에는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 상처 밴드 ‘케어리브’, 해열·진통·소염제 ‘캐롤 나이트 연질캡슐’ 등이 포함된다. 물품들은 피해 지역 주민들과 화재 대응을 위한 구호품 및 위문품 등으로 활용된다.
동성제약도 경북약사회를 통해 소염진통제 ‘록소앤겔’과 건강기능식품 ‘비타비플러스액’을 포함해 총 5000개의 물품을 경북 의성 지역에 긴급 전달했다. 지원된 제품은 이동 봉사 약국 운영과 대피소 내 의약품 공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