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6일 (목)

“땀샘에도 종양이?” 하재숙 ‘이것’ 탓에 병원 수소문, 무슨 일?

[셀럽헬스] 배우 하재숙 한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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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퍼퓸' '오케이 광자매', 영화 '국가대표2' 등에 출연했던 배우 하재숙(46)이 한관종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하재숙 인스타그램]

배우 하재숙(46)이 한관종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최근 하재숙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관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눈 밑에 한관종이 계속 재발해서 우울해질 지경"이라며 "치료 잘하는 병원 아시는 분 계실까요?”라고 했다. 하재숙은 작년 12월에도 “피부가 심하게 뒤집어져서 꼴이 말이 아니다”며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하재숙이 겪는 한관종에 대해 알아본다.

2~3mm 오돌토돌한 돌기, 시간 지날수록 개수 늘고 크기 커져

한관종은 에크린 땀샘에 생긴 양성종양이다. 2~3mm 크기의 오돌토돌한 물방울 모양의 돌기가 노란색 또는 살색을 띤다. 흔히 물사마귀라고 부르는 한관종은 눈가, 뺨, 이마 등에 잘 생기지만 배, 가슴 등에도 발생할 수 있다. 사춘기 이후 여성, 30~40대 성인 여성에게 잘 생기며 서양인보다는 동양인에게 더 흔하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 한관종이 잘 나타난다. 호르몬, 당뇨, 피부의 염증성 변화 등이 발병에 영향을 준다는 보고도 있다. 다행인 점은 가려움, 통증 등과 같은 눈에 띄는 증상은 없다. 하지만 수십개의 종양이 생길 수 있어 미용상 문제를 일으킨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원인이 정확하지 않은 만큼 한관종을 미리 막을 수 있는 생활 가이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단, 초기에 병원을 찾아야 경과가 좋은 편이다. 한관종은 시간이 지날수록 개수가 늘고 크기가 커진다. 종양의 뿌리도 깊고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재발률도 높다. 한관종이 생겼다면 피부과를 찾아 레이저, 전기소작술, 박피술 등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집에서 손으로 함부로 짜거나 뜯으면 제대로 제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2차 감염, 흉터, 색소침착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관종과 비슷한 비립종, 쥐젖, 차이점은?

한관종 외에도 비립종, 쥐젖 등이 얼굴에 생기면 컴플렉스로 작용한다. 비립종은 눈 아래에 잘 생기는 1~2mm 흰 돌기다. 피지나 각질 덩어리가 피부 속에 쌓여 나타나므로 좁쌀 여드름과 모양이 비슷하다. 피부 자극, 화장품 등이 원인이다. 비립종을 막으려면 피부 모공에 피지와 노폐물 등이 축적되지 않도록 깨끗이 세안하면 도움된다. 눈가를 자주 비비는 습관도 멀리하면 좋다. 비립종은 저절로 사라질 수 있으나 한관종처럼 병원을 찾아 레이저 등으로 제거할 수도 있다.

또다른 양성종양인 쥐젖(연성섬유종)은 1mm 이상의 부드러운 섬유상피 용종이다. 눈꺼풀을 비롯 목, 겨드랑이, 가슴 등에 늘어난 연한 담갈색 돌기처럼 생긴다. 주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 발생한다. 여러 개가 생기지만 바이러스성은 아니므로 전염되지 않는다. 한관종과 달리 뿌리가 비교적 깊지 않아 한 번의 레이저 치료 등으로도 쉽게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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