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5일 (수)

“변기 세균, 칫솔에도 드글드글”...오염 줄이려면?

화장실 변기 뚜껑 닫은 채 물내리고, 자주 소독·청소하고, 뚜껑 달린 칫솔통 1.5m 위 설치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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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변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세균과 박테리아가 1.5m 위까지 올라가 칫솔까지 오염시킬 수 있다. 칫솔을 보호하려면 이를 쓸 때마다 말릴 수 있는 커버를 사용하거나, 서랍·약장에 보관하고 자주 청소하는 게 좋다. 바닥에서 1.5m보다 더 높은 곳에 칫솔 통을 두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화장실 변기에서 나오는 세균(박테리아)과 바이러스가 칫솔까지 오염시킬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미국 건강의학매체 ‘헬스라인’에 따르면 변기에서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퍼지고 물방울로 흩날리며 이는 화장실 위생에 좋지 않다.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 결과를 보면 공중화장실에서 변기 뚜껑을 연 채 물을 내리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초당 2m의 속도로 뿜어져 화장실 1.5m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다. 몸에 해로운 에어로졸(공기 중의 고체나 액체 상태의 작은 입자)은 몇 분 동안 남아 있을 수 있다. 특히 큰 물방울은 변기 시트와 손잡이 등 가까운 표면에 떨어져 몇 시간 동안 이들 물체를 오염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에 의하면 화장실에서는 대장균,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등 대소변에서 나온 세균·바이러스가 적지 않으며 변기 물을 내릴 때 화장실 공간에 흩어진다. 변기 뚜껑을 닫은 채 물을 내리면 이들 세균과 바이러스의 전파 위험을 30~50% 낮출 수 있다. 물론 이를 통해 심각한 병에 걸릴 위험은 썩 높지 않지만, 화장실의 위생과 청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찰스 P. 게르바 박사(환경과학부)는 “변기 뚜껑을 닫은 채로 물을 내려도 욕실 표면의 오염 위험을 완전히 없앨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 교차 오염을 줄이기 위해 변기 물을 내린 뒤나 변기 솔을 쓴 뒤에는 변기 가장자리와 화장실 바닥 등 모든 표면을 깨끗이 소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변기 물을 내리기 전에 뚜껑을 받고, 평소 욕실 세정제로 욕실 카운터, 변기 물 내리는 버튼, 변기, 주변의 표면을 정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

화장실 변기 위 공간에 부착한 덮개 있는 칫솔 걸이.

특히 칫솔을 보호하기 위해선 덮개가 있는 칫솔 꽂이를 사용하거나, 서랍·약장에 보관하고 자주 청소하는 게 좋다. 가정의 욕실이 좁은 경우엔 이런 위생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이처럼 여러 모로 신경을 쓰면 세균과 바이러스의 공격을 거의 막을 수 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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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s*** 2025-03-02 17:30:07

    컵에 물 받아서 칫솔 넣어두세요 굳이 뉴스에 나올필요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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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p*** 2025-03-02 07:06:17

    29번의 탄핵은 내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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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w*** 2025-03-01 19:59:46

    덮개가 있는 칫솔 꽂이(걸이)를 쓰는 게 좋다. 접착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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