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매출 1조 시대’ 개막…5년 새 덩치 2배로
작년 매출 18% 성장 1조원 찍어...케이캡·카나브 공동판매 효과 '톡톡'
보령이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9번째로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빠르게 외형을 키워 5년 만에 매출액을 2배 가까이 불렸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령의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은 1조171만원으로 전년 대비 1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3% 증가한 68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2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80% 급증했다. 보령이 연간 매출 1조원을 넘긴 것은 1963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9번째다.
특히 보령의 매출액은 불과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불어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2019년 5242억원이었던 매출은 이듬해 5618억원, 2021년 6272억원, 2022년 7604억원, 2023년 8596억원으로 연평균 약 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90억원에서 지난해 704억원까지 매년 꾸준히 늘렸다.
이런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는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패밀리' 성장과 오리지널약 인수(LBA. License-in & Business Alliance) 전략, HK이노엔과 진행한 코프로모션 등이 꼽힌다. 카나브가 안정적인 매출을 내는 동시에 LBA를 통해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고, 코프로모션을 통해 외형을 확대했다는 평가다.
2011년 개발한 15호 국산신약 카나브는 2021년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3년 1500억원을 넘어서며 회사의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 잡았다. 2026년까지 2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으며, 올해 카나브패밀리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시장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령은 2021년부터 LBA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LBA는 해외 신약이나 혁신적인 치료제 중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브랜드를 인수해 시장에 출시하는 전략이다. 오랜 기간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을 도입함으로써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고, 신약개발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시장에서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다.
보령의 대표적인 LBA 품목으로는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 항암제 ‘젬자’, ‘알림타’ 등이 있다. 젬자 매출액은 2022년 109억원에서 2023년 169억원, 지난해 194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2022년 보령이 일라이 릴리로부터 1000억원을 주고 도입한 알림타도 2022년 매출 8억원에서 2023년 226억원, 지난해 3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본격화한 HK이노엔과의 코프로모션 계약은 보령의 외형 확장에 큰 도움이 됐다. 2023년 12월 양사는 보령의 카나브와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을 함께 판매하기로 계약했다. 당시 두 대형 제약사의 협력은 대표 품목을 맞교환한다는 점에 있어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HK이노엔의 케이캡은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의약품인 만큼 해당 매출을 반영하게 되면서 보령의 재무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제 보령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보령은 5대 주력 질환군인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CNS, 항암 분야 등을 중심으로 혁신 신약과 개량신약, 퍼스트 제네릭 등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보령이 항암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BR2002’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후보물질로, 임상1상 시험 결과 희귀암인 말초 T세포 림프종 환자에게서 암이 관찰되지 않는 완전관해가 나타나는 등의 효능을 확인했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 대만 로터스와의 계약에 따라 보령은 항암주사제 생산을 담당하게 되며, 2026년부터 해외 판매를 시작한다. 이를 계기로 CDMO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령 관계자는 “지난해 카나브 패밀리, 항암제 등 만성질환 전문의약품의 성장으로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게 됐다”며 “올해도 만성질환 분야에서 자체 품목의 시장점유율 확대, 자사생산 전환을 마친 LBA품목들의 이익 기여와 경영 효율화를 기반으로 매출과 수익성 모두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신약 개발 및 자가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R&D투자 확대, 글로벌 CDMO사업 추진 등을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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