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카인사이언스, 코스닥 상장 기대감...기술성 평가 통과

초소형 면역 펩타이드 기술 확보...'KINE-101' 임상 순항 중

카인사이언스

면역펩타이드 신약개발 전문기업 카인사이언스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20일 카인사이언스는 이달 15일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인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로부터 A/BBB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성 평가를 끝마쳤다고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필수 절차로,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의 핵심 기술력, 성장 가능성, 경영 전략 등을 면밀히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이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개의 전문 평가기관에서 각각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카인사이언스는 초소형 면역 펩타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자가면역질환 및 만성염증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대표적인 신약 후보물질인 'KINE-101'은 만성염증성탈수초성다발신경병증(CIDP) 치료를 목표로 하며, 조절T세포(Treg)를 활성화해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 차별화된 작용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KINE-101은 기존 스테로이드 및 면역글로불린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CIDP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저용량 코호트(120 mg 투여군)에서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하며 중간용량 코호트(240 mg 투여군) 진행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KINE-101 주사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서 시장 진입에 한발 더 다가간 상황이다.

카인사이언스는 이번 기술성 평가를 발판 삼아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예비상장심사를 본격 준비하고 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KINE-101 및 주요 파이프라인의 추가 임상 연구와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투자할 방침이다.

송상용 사업총괄(전 삼성서울병원 교수)은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는 당사의 연구개발기술 역량과 다양한 성과를 기반으로 기술의 우수성과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업공개(IPO)를 향한 과정을 성실히 수행해 계획된 일정에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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