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3시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결과를 '특별 브리핑'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이날 오후 4시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브리핑하려던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브리핑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도 함께 한다.
해당 발표에서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는 당초 정부안인 연 2000명에서 10%가량 줄어들 수 있다. 512명 적어진 1484명 수준이다. 이는 전날인 18일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충남대 △충북대 △제주대 등 6개 국립대 총장이 정부에 건의한 내용에 따른 것이다.
이들 총장은 "2025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의 경우 대학별로 자체 여건을 고려해 증원된 의대 정원의 50%에서 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교육부에 공문을 접수했다. 이후 교육부는 "건의 내용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9일 대통령실 역시 언론에 긍정적인 입장을 전하고 있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의대 증원 2000명이란 숫자에 대해선 열려 있다"면서 "의견을 가져오면 당연히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증원을 한다는 기본 취지는 맞으면서 숫자는 2000명에 매몰되지 않고 내년도에 한해 자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부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