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 치료제는 세포내 효소인 JAK의 활동을 억제해 면역세포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신호 경로를 조절하는 작용기전을 가졌다. 특히, JAK 효소의 억제는 특정 유전자 발현 및 기타 세포내 활성을 조절하는 신호변환기 및 전사 활성인자(STAT)의 인산화와 활성화를 제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관여하는 JAK-STAT 경로는 사이토카인 및 세포성장인자에 반응해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통상 해당 신호 경로가 활성화될 경우 세포 증식을 비롯한 분화, 이동, 성장, 생존 및 세포 사멸에 관련된 전반적인 작용들을 제어하게 된다.
이러한 세포 활동은 조혈 및 면역 증진, 성장, 지방 생성 등에 깊이 관여하게 되며 JAK-STAT 경로를 조절하는 주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길 경우 염증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염증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JAK 억제제가 타깃하는 효소로는 JAK1, JAK2, JAK3, TYK2 등이 알려졌다. 이들 JAK 의존성 사이토카인은 다양한 염증 및 자가면역 질환을 일으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JAK 효소의 기능을 억제하는 약물은 여러 염증성 질환 치료에 이용되는 상황이다.
현재 전문약으로 허가를 받은 JAK 억제제는 네 종류로 토파시티닙(tofacitinib), 바리시티닙(baricitinib), 유파다시티닙(upadacitinib), 아브로시티닙(abrocitinib)이 대표적이다. 최초의 경구용 JAK 억제제로 토파시티닙이 등장한 이후 바리시티닙과 유파다시티닙, 아브로시티닙 등이 진입했다. 이들 치료제는 표적으로 하는 JAK 효소가 서로 다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