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마스크 지침에 따르면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수단, 감염취약시설을 제외한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된다. 하지만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공간인지 여전히 헷갈리는 장소들이 있다.
학교 및 학원은?= 학교는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이 아니다. 학원은 자체 규정을 정하는 곳들이 많으니, 자신이 다니는 학원의 규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종로학원, 메가스터디 등 일부 대형입시학원들은 마스크 착용 지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학원 및 학교버스는?= 대중교통수단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 만큼, 학원버스와 학교버스를 탈 땐 마스크를 써야 한다.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될 때까지 외출 전 마스크를 챙겨야 한다.
마트 내 약국은?= 마트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시설이지만, 약국은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공간이다. 마트 내에서 마스크를 벗더라도 마트 내 약국 시설에 들어설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병원 내 운동시설은?= 헬스장 등 운동시설은 마스크 의무가 해제됐지만 병원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공간이다. 병원 내 운동시설은 병원에 포함된 시설이니 마스크를 써야 한다.
지하철 역사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내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버스 정류장이나 역사 안에서는 꼭 쓰지 않아도 된다. 역사에서 마스크를 벗고 기다리다가 지하철이 들어오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한 뒤 탑승해야 한다.
30일 출근길에는 지하철 역사에서 대부분의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역사 내 마스크 착용 유무에 대한 혼선, 마스크를 쓰고 벗는 번거로움, 한겨울 추위 등으로 당분간 역사에는 마스크를 벗는 사람보다 쓰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타=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시설이더라도 면역저하자, 고령층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가급적 마스크를 쓸 것이 권장된다. 일반 건강한 성인도 고위험군과 대면할 때는 마스크를 쓰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