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8일 (화)

길리어드 HIV 치료제 '빅타비' 출시 1년…시장점유율 26%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HIV 치료제인 '빅타비(빅테그라비르 50mg, 엠트리시타빈 200mg,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25mg 정)'의 국내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사내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길리어드 임직원들은 30일 열린 사내행사에서 국내 HIV 치료의 중요 옵션이 된 빅타비의 출시 1주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빅타비는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하고 같은 해 7월 출시됐다.

빅타비는 출시 1년 만에 매출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 HIV 치료제 시장의 기록을 갱신했다. IQVIA 자료에 따르면, 빅타비는 출시 6개월 만에 국내 HIV 치료제 판매량에서 점유율 18%를 달성할 만큼 시장점유율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 데이터인 올해 3월까지의 1분기 국내 HIV 치료제 판매량에서도 시장점유율 26.1%를 기록했다. 빅타비 등장 이후 HIV 치료제 시장에서 활발한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는 것. 빅타비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HIV 치료제 판매량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빅타비는 단일정 복합 HIV 치료제다. 주요 성분 중 최신 2세대 통합효소억제제(InSTI) 빅테그라비르는 독특한 구조를 바탕으로 함께 복용하는 다른 제제와의 약물 상호작용 위험을 줄이고 내성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 능력을 개선시켰다. 또한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TAF) 제제는 기존의 테노포비르 디소푸록실 푸마레이트(TDF)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해 신독성 및 골절 등 이상 반응 위험을 개선했다.

치료제 특성상 HLA-B*5701 유전자 검사가 필요 없고, 환자의 바이러스 수치 또는 CD4 세포 수치에 관계없이 바로 치료를 시작할 수 있어, 신속치료가 가능하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보건복지부(DHHS) 등 주요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도 HIV/AIDS 진단 후 가능한 빠른 치료를 시작하는 신속치료(RapIT)를 권고하고 있다. 진단 후 빨리 약을 투여하면 바이러스 역가를 재빨리 낮출 수 있고, 바이러스 검출이 되지 않을 정도로 억제됐을 때에는 전염 가능성도 매우 낮아진다.

빅타비는 HIV 치료제 중 최초로 환자중심결과지표(Patient-Reported Outcome, PRO)도 보유하고 있다. PRO 데이터는 환자가 증상, 기능상태, 건강 관련 삶의 질 등을 스스로 측정하는 것으로, 치료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돕는다. 빅타비는 PRO 결과에서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오심, 구토, 수면장애, 식욕감퇴 등이 적게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