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쨌거나 목줄은 회사원뿐만 아니라 남녀노소에게 인기 있는 액세서리다. 학생증을 넣거나 교통카드를 수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머니 없는 옷을 입었을 때 편리하다.
그런데 이 목줄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영국에서 나왔다.
비비시(BBC)에 따르면 차를 몰던 여성이 사고를 당했는데, 착용하고 있던 목줄 끝에 묶인 열쇠에 찔려 장에 구멍이 나는 중상을 입었다.
공교롭게도 이 여성은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HS)의 직원이었다. NHS 웨일스 지부의 팀 해리슨 지부장은 “신분증 목줄이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을 크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면서 “우선 직원들부터 운전 시 목줄 착용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특히 차량 사고 시 터지는 에어백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에어백이 부풀 때 목줄에 달린 신분증이 흉기가 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영국의 한 운전사는 에어백에 밀린 신분증이 가슴을 찔러 폐에 구멍이 나는 중상을 입었다고 당국에 보고됐다. 해리슨 지부장은 “이런 사고가 빈번한 것은 아니지만, 잠재적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