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8일 (화)

동화약품 폐쇄성 폐질환 신약 임상3상 완료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동화약품은 자사가 개발 중인 퀴놀론계 항균제인 자보플록사신이 임상 3상 시험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임상 3상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세균성급성악화(ABE-COPD) 환자에게서 자보플록사신 5일 투여와 바이엘이 개발한 기존 치료제인 목시플록사신 7일 투여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아산병원 등 35개 기관에서 3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해 입자나 가스를 흡입해 발생하는 호흡기질환인 COPD는 기침과 가래, 운동 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급성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잦다. 이 때문에 별도의 치료가 요구돼 환자들의 삶의 질 저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전 세계적으로 ABE-COPD 유병률과 이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어 사회경제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자보플록사신이 국내에서 허가를 받게 되면 기존 치료제보다 약물치료기간을 줄여 환자의 편의와 복약 순응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동화약품은 내다보고 있다.

자보플록사신은 내달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약허가신청(NDA)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발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 사업’ 대상자로도 선정돼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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