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7일 (금)

스케이트보드 유모차, 실제로 타려면 조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최근 들어서 기술 모방을 통한 성장은 한계에 직면했다. 산업·기술·제품이 상향평준화 되어 이제는 융합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분야와 영역의 벽을 허물고 기술이 경계를 넘나드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최근 레저 이동 수단인 ‘스케이트보드 유모차’가 융합의 형태를 잘 보여준다. 말 그대로 스케이트보드와 유모차가 결합한 이 유모차는 부모들이 아이를 태우고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운동 효과와 재미를 더해준다. 이를 만든 벨기에의 디자인 업체가 이 유모차를 사용하는 실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자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개발 업체는 “도시에 사는 부모들이 자녀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개발했다”며 “부모와 아이들이 속도감과 일체감을 느끼는 동시에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케이트보드는 아스팔트가 깔린 곳이면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기분전환은 물론 팔, 다리, 허리 등 전신운동의 효과를 가져 온다. 특히 다리 근육과 균형 감각을 키우는 데에 좋다. 그러나 보호대 없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은 돌발 상황에서 위험하므로 보드용 신발과 팔목보호대, 무릎보호대, 헬멧, 양말 등을 갖춰야 한다.

‘스케이트보드 유모차’에 어린이용 보호 장구가 장착됐더라도 호기심 많은 아이의 특성상 위험 상황을 배제할 수 없다. 승용물로 인한 만7~14세의 어린이 사고는 423건으로 기타 어린이 안전사고 1096건 중 38.6%를 차지했다. 마트 등에서도 어린이가 카트 안에서 일어나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 유모차를 이용하려면 공원이나 운동장에서 안전하게 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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