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31일 (금)

면역치료 강화한 폐암 치료법 국내 개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미국 ‘면역치료저널’ 게재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폐암 치료법을 개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유수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이 3가지 항암요법을 결합한 새로운 암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치료법은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아 비소세포폐암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결과는 2015년 5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이 치료법은 방사선치료, 수지상세포 면역치료, 면역억제인자 차단제 등 3가지 항암요법을 결합한 것이다. 연구진은 폐암 동물실험에서 이 3가지 항암요법을 썼을 때 생존율이 가장 높았다고 보고했다. 방사선치료와 수지상세포 면역치료를 결합한 결과, 폐암을 유도한 생쥐의 생존기간이 1.6배 증가하고 암 크기가 54% 감소했다. 여기에 면역억제인자 차단제치료를 추가한 결과, 생존기간은 2.6배 증가하고 암 크기가 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유수 박사는 “기존에 수지상세포의 기능을 억제했던 조절T세포를 면역억제인자 차단제로 억제함으로써 수지상세포의 면역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폐암은 국내 암 발병률 4위, 사망률 1위의 난치암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 절제수술, 항암제, 방사선치료 등 3가지 표준 치료법을 쓰고 있다. 교과부 출연금 사업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면역치료저널(Journal of Immunotherapy)’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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