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8일 (토)

다이어트 하면 유방암 위험도 낮춘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체중감량으로 특정 호르몬 수치도 낮아져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체중감량을 하면 유방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는 혈관 속 특정 호르몬 수치를 낮춤으로써 유방암

예방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소재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 부설

예방센터의 앤 맥티어난 소장은 “체중감량은 유방암 예방을 위한 부작용 없는 장기

처방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센터는 평균 연령 58세의 과체중

여성 439명을 4그룹으로 나눠 관찰했다. 한 그룹은 주로 걷기를 중심으로 한 운동을

하게 했고, 한 그룹은 다이어트를, 또 한 그룹은 운동과 다이어트 둘 다를 하게 했으며,

나머지 한 그룹은 둘 다 하지 않게 했다. 그 결과 다이어트, 혹은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한 그룹은 평균 10% 정도 체중감량을 했으며 유방암 발병과 관련된 몇몇 호르몬들의

수치를 낮췄다.

맥티어난 박사는 “체중감량 수치는 호르몬 수치 변화에 중요하다”면서 “운동만으로는

체중감량이나 에스트로겐의 변화가 크지 않았으며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센터는 이전 연구에서도 체중의 5% 정도를 감량하는

것만으로 에스트로겐 감수성(estrogen-sensitive)이 있는 유방암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역학 및 생물통계학과장인 로버트 히아트 박사는 이 같은 연구

결과에 대해 “체중감량이 유방암 발병률을 낮춘다는 것으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면서도

“다만 체중감량이 에스트로겐 순환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통해 특정 여성들에게서는

유방암 발병을 낮추는 결과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임상 종양학(Clinical Oncology)’ 저널 21일자 온라인판에

실렸으며 헬스데이뉴스가 같은 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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