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8일 (토)

매일 호두 한움큼, 유방암 위험 절반 뚝!

호두 속 오메가3 지방산이 종양 발달 억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매일 매일 50그램 정도의 호두를 먹으면 여성의 유방암

위험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샬대학교 의학대학 일레인

하드만 교수는 최근 호두의 영양성분이 암 예방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우선 어미

쥐를 통해 뱃속에 있는 태아 쥐에게 일정량의 호두 성분을 주입한 뒤 이 쥐들이 태어나

어른 쥐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호두를 먹도록 했다. 쥐들이 먹은 호두의 양은 사람으로

치면 하루에 약 56그램 정도였다.

그 결과 쥐들의 유방암 발병 확률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또 호두를 먹으면 암 세포뿐 아니라 암의 원인이 되는 작은 종양이 생기는 것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두가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호두 안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 덕분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나 연어 등 생선에 많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호두에는 연어보다 3배나 많은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다.

이번 실험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실험에 사용된 쥐들이 모두 암에

잘 걸리도록 유전자가 조작됐다는 사실이다. 유전적으로 조작된 쥐의 암 발병 확률을

낮췄다는 사실은 호두가 암을 일으키는 유전적 원인을 없애는 역할을 했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사람의 경우 엄마가 호두를 먹으면 암을 일으키는 유전적 요소를

없애 다음 세대의 유방암 발병 확률도 낮출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견해다.

하드만 교수는 “음식은 신체의 질병 대응 능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몸이 질병에 얼마나 잘 대처할 수 있는지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학술저널 ‘영양과 암(Nutrition and Cancer)’에

실렸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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