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2일 (일)

‘헌혈로 전하는 당신의 따뜻한 마음’

백혈병환우회, 적십자사와 헌혈캠페인

헌혈에 대한 우리 나라 사람들의 생각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백혈병환우회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헌혈로 전하는 당신의 따뜻한 마음’을 주제로 한

헌혈캠페인을 최근 대학로, 광화문 광장 일대 등에서 잇따라 열었다. 환우회와 혈액관리본부는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설문 결과 헌혈경험이 있는 시민은 476명, 헌혈경험이 없는 시민은 309명이었다.

헌혈을 한 이유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서’라고 234명(49%)이 응답, 헌혈

경험이 있는 절반이 자신의 피가 필요한 이에게 자기 피를 순수한 마음에서 나눠

준 것으로 나타났다. 헌혈 경험이 없는 이유로는 ‘사전검사에 통과하지 못해서’가

109명(35%), ‘아플 것 같아서’가 70명(23%)으로 나타났다. 헌혈경험이 없더라도

열 명 중 서너명은 일단 헌혈하기 위해 시도했다는 뜻이다.

환우회와 혈액관리본부는 최근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단체헌혈 및 헌혈자가 감소해

수혈용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자 공동으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서울시립대학교,

광화문 광장에서 ‘이혈전심(以血傳心) 헌혈캠페인’을 전개했다.

“헌혈로 전하는 당신의 따뜻한 마음”을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은 ‘헌혈경험

있다 vs 없다. 그 이유는?’ ‘헌혈은 □□□다’ ‘2010년 헌혈홍보대사를 추천’

‘내 생애 최고의 순간, 첫 헌혈자 사진전시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로 진행되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설문 응답자를 포함, 모두 1,200여명의 시민들이 호응했다.

내년 헌혈홍보대사 추천에서는 인기그룹 2PM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앞으로도 헌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더 개선하기 위해 매달 대학교, 지하철 역사

등을 중심으로 헌혈캠페인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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