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4일 (화)

아스피린 직장·대장암도 예방

1주 14알 이상 5년 넘게 복용해야 효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아스피린을 오랫동안 먹으면 직장암과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앤드류 챈 박사팀은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한 남성은 직장암에 걸린 비율이 낮았다고 미국의학지 《위장병학(Gastroenterology)》

1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986~2004년까지 19년 동안 2년마다 설문지를 발송해

응답해준 치과의사, 발치료사, 약사, 수의사, 시력측정사, 뼈치료사 등 남성 5만 1529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설문에는 아스피린 복용여부, 술이나 음주경험 등의 생활습관, 직장암 발병 여부가 포함됐다.

연구 결과 장기간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직장암에 걸린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이 같은 효과는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아스피린 복용량보다 훨씬 많은 1주에 14알 이상 5년 넘게 복용해야 명확해졌다. 보통 심혈관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한 권장량은 하루 100-300mg이지만 참가자들은 325mg씩 복용했다.

또한 아스피린은 직장암뿐만 아니라 대장암도 예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챈 박사는 “아스피린을 많이 먹게 되면 위출혈과 같은 부작용이 있어 복용 전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며 “차후 아스피린 복용과 암의 상관관계에 따른 장·단점이 더 연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스피린은 꾸준히 먹으면 심장병과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